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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글라스'를 아시나요?…선글라스 쓴 반려견

<앵커>

휴가지에 반려견을 데려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반려견을 위한 바캉스 용품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반려견 전용 수영복과 선글라스도 등장했는데요,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려견 '몽치'는 주인과 함께 커플룩 차림으로 산책을 합니다.

햇빛이 강한 날엔 선글라스까지 착용합니다.

[한정은/반려견 주인 : 요즘에 강아지 패션 아이템이 많다 보니까 관심이 생겨서 산책하러 나올 땐 커플푹처럼 이렇게 맞춰 입고 나오는 편이에요.]  

반려견들이 입는 외출복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물놀이할 때 입는 반려견 전용 수영복도 등장했습니다.

[박상인/반려견용품 매장 대표 : 과거에는 그냥 실내나 잠깐 외출 나갈 때 입혔던 의류들 위주였다면 지금은 아이디어 상품이라든지, 주인을 어필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같이 판매되고 있고.]  

휴가지에 반려견을 데려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견 전용 바캉스용품 판매도 부쩍 늘었습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텐트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간이수영장, 야외에서 벼룩이나 모기를 내쫓아주는 해충퇴치제 등이 인기 품목입니다.

[이준우/반려견용품 매장 직원 : 20, 30대층의 젊은 분들이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 지난 6월부터 반려동물 야외활동 물품을 구매하는 추세입니다.]  

한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반려견 전용 바캉스 용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더 많이 팔렸습니다.

반려견을 가족같이 여기는 인식이 퍼지고 반려견과 함께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견들이 사람 못지않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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