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홈쇼핑 개국…"중소기업 꿈 실현 통로 될 것"

<앵커>

중소기업 제품과 우리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공영 홈쇼핑이 오늘(14일) 개국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소 기업인과 농·어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문을 연 공영 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과 우리 농축수산물을 판매하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촬영 현장을 찾아 판매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어떤 점을 부각해서 소비자한테 알리실 계획인가요?]

[이효진/공영 홈쇼핑 쇼호스트 : 그동안 조리를 할 때 늘 뒤집어주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기름이 튀었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돌아가기 때문에 뒤집어주지 않고, 뚜껑을 덮기 때문에 기름이 튀지 않아서.]  

공영 홈쇼핑은 전국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발굴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유통 생태계 혁신도 추진하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공영 홈쇼핑은 중소기업과 농수산업의 혁신적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하면서 창조적인 우수한 제품의 발굴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서울 강남 지역에 마련된 민간투자 주도형 벤처창업 타운 개소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국의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벤처창업 타운을 연계해서 정부와 대기업, 벤처기업이 협업하는 창조경제의 모델로 육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