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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31부대 증거물' 또 공개…"잊지말자 일본 만행"

中 '731부대 증거물' 또 공개…"잊지말자 일본 만행"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및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9월 3일)'을 앞두고 일본 731부대의 만행을 뒷받침하는 당시 수술도구 등 증거물을 다수 공개하자 인터넷에서는 일본의 '극악무도'한 행위를 비난하는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다음 누리꾼 'MK호영'은 "일제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본인들의 악랄하고 잔인무도한 국민성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단 숨기고 있을 뿐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지게와 작대기'라는 아이디의 다음 이용자도 "현재 가장 잔인한 IS보다 더 잔인했던 시대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IS는 자기들이 했다고 발표하는데, 일본은 과거를 부정이 아닌 거짓 역사를 만들어 진실인양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mins****'는 "731부대 진짜 소름이다. 사람이 사람한테 그럴 순 없다"라고 힐난했습니다.

같은 네이버 누리꾼 'usju****'는 "저 수술도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있는 채로 고통과 두려움에 죽어갔을까. 살고 싶어 얼마나 울부짖으며 살려달라 애원했을까"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다음 아이디 'B 그라샨'은 "부디 고인들 하늘에서 영면하시길…"이라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cool****'는 "일본은 반성할 줄 알고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일본에 촉구한 뒤 "우리나라도 과거를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일본의 이런 만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의견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tlrm****'는 "731부대 영화로 만들어 세계에 고발하고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다음 누리꾼 '감성돔'은 "우리도 있는 자료 끄집어내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네스코에 (일본의) 인류 말살 시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자"(네이버 아이디 'hwasan'), "731부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합시다"(다음 아이디 '전차장') 등의 글들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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