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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대 자전거 '우당탕' 대형 충돌…아수라장

<앵커>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수십 대의 자전거가 부딪치면서 넘어지는 아찔한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구간 결승점을 52km 남겨 두고, 자전거 한 대가 넘어지자 순식간에 수십 대가 뒤엉킵니다.

아수라장이 된 도로에서 부상 선수들은 고통을 호소했고, 일부 선수들은 엉킨 자전거를 푸느라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경기는 25분이 지나서야 재개됐습니다.

2구간까지 선두를 달리던 스위스의 파비앙 칸첼레라는 심한 고통 속에서도 완주했는데, 검진 결과 척추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나 남은 레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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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경주에서도 아찔한 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 한 대가 튀어 올라 관중석을 덮칠뻔했는데 심하게 구겨진 차에서 나온 레이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두 손을 들어 올렸고, 펜스 골조는 엿가락처럼 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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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가 1시간 7분 만에 언니 비너스를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 2위인 로저 페더러와 3위 앤디 머레이가 8강에 안착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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