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그리스 국민들이 강력한 긴축정책을 요구한 국제 채권단의 제안을 압도적 표차로 거부했습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급락하는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 그리스, 예상 깬 압도적 '반대'…코스피 휘청

2. 한일 양국이 강제노동 사실을 반영하기로 약속하면서, 일본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등재가 확정되자마자 일본은 합의한 문구는 강제노역이 아니라며 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 日, 세계유산 되자 물타기…"강제노역 인정 아냐"

3.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를 시도했지만,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무산되면서 국회법 개정안이 자동 폐기되게 됐습니다.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거취에 대해 침묵을 지켰습니다.
▶ 與, 국회법 개정안 투표 불참…자동 폐기 수순

4. 메르스 첫 진원지였던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이 38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또 추가 확산의 진원지로 우려됐던 병원들도 속속 격리에서 해제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이 지나면 집중관리병원은 강동경희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2곳만 남게 됩니다.
▶ 메르스 첫 진원지 38일 만에 재개원…도시도 활기

5. 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면서 내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됩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태풍이 밀어 올린 장마…제주도 120mm 넘는 호우

6. 오늘 아침 서울 도심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20대 운전자가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무면허 운전자였는데, 역주행에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까지 냈습니다.
▶ "무면허 들킬까 봐" 출근 시간 강남 도심 추격전

7. 논란을 빚은 700MHz 주파수 활용방안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이동통신사와 지상파 UHD 방송용으로 주파수를 분배하는 정부의 방안에 대해 국회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지상파 UHD 추진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 본궤도 오른 지상파 UHD…"5개 채널 분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