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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찬홈'에 남부 장맛비…더위 주춤

태풍이 북상하면서 장마전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내일(7일) 새벽에는 남해안에 또 내일 밤늦게는 충청과 강원 남부에서도 장맛비가 오겠는데요, 수도권은 모레 낮부터나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일단 모레까지 한라산에는 최고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 벼락이 치고 돌풍도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9호 태풍 '찬홈'은 앞으로 중국 남쪽을 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진로가 유동적인 상태여서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32도를 웃돌았던 서울의 경우 내일은 29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도 대부분 2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목요일까지도 전국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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