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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4타수 1안타…피츠버그는 역전승

강정호 4타수 1안타…피츠버그는 역전승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내며 역전승에 발판을 놨습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안타를 신고하며 시즌 타율을 0.258(198타수 51안타)로 유지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대 0으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선발 대니 살라자르를 상대로 노볼 투 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볼 2개를 연속으로 골라낸 뒤 5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안타 이후 페드로 알바레스가 두 점 홈런으로 따라붙었고, 이어진 투아웃 1, 3루에서 닐 워커와 앤드루 매커천의 연속 적시타로 5회에만 5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강정호는 6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말에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제이슨 킵니스에게 잡혔습니다.

피츠버그가 5대 3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에이스 게릿 콜은 8이닝 5안타 3실점으로 시즌 12승(3패)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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