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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다시 북상…제주도, 밤부터 비

무더운 휴일이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기도 했는데요, 밤까지는 이렇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내일(6일)부터는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는데요, 화요일인 모레 새벽에는 남해안부터 쭉 올라와서 밤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도 지금 태풍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연달아 3개의 태풍이 발생했는데요, 이 중 괌 북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는 9호 태풍 찬홈이 주 후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낮 동안엔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차차 흐려지겠고요, 제주도는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태풍의 진로에 따라서 매우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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