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3명이 숨졌던 타이완 트랜스 아시아 ATR72-60 항공기 추락 사고를 기억하십니까? '고가도로를 들이받는 비행기'라고 하면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당시 타이베이를 이륙해 진먼으로 향하던 항공기는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지룽강으로 곤두박질쳤는데요, 타이완 항공안전위원회는 사고 원인을 ‘양쪽 엔진 결함’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그런데 5개월이 지난 바로 어제, 여객기의 사고 원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조종석 음성녹음장치 분석 결과, 조종석에 있던 기장이 엔진 두 개 중 하나에 문제 생긴 것을 발견하고 엔진 출력 차단을 시도한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던 엔진 대신 ‘멀쩡한 엔진’을 실수로 꺼버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롭게 원인이 밝혀진 타이완 트랜스 아시아 ATR72-60 항공기 추락 사고를 비디오 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 머그)
당시 타이베이를 이륙해 진먼으로 향하던 항공기는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지룽강으로 곤두박질쳤는데요, 타이완 항공안전위원회는 사고 원인을 ‘양쪽 엔진 결함’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그런데 5개월이 지난 바로 어제, 여객기의 사고 원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조종석 음성녹음장치 분석 결과, 조종석에 있던 기장이 엔진 두 개 중 하나에 문제 생긴 것을 발견하고 엔진 출력 차단을 시도한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던 엔진 대신 ‘멀쩡한 엔진’을 실수로 꺼버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롭게 원인이 밝혀진 타이완 트랜스 아시아 ATR72-60 항공기 추락 사고를 비디오 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조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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