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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황정민vs유아인, 누구도 밀리지 않는다…압도적 시너지

'베테랑' 황정민vs유아인, 누구도 밀리지 않는다…압도적 시너지
배우 황정민과 유아인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서 압도적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하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최고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행동파 형사 '서도철'로 분한 황정민과 재벌 3세 '조태오'로 분한 유아인의 카리스마 격돌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정민과 유아인은 각기 다른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황정민은 돈은 없어도 '가오'까지 잃어선 안 된다고 믿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으로 터프하면서도 뜨거운 에너지를 전한다. 거친 카리스마 속 진한 인간미를 지닌 서도철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황정민은 특유의 유머와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특히 모두가 두려워하는 재벌 3세를 향한 추격을 집념으로 밀어붙이는 서도철 황정민의 저돌적인 매력은 시원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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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재벌 3세 '조태오' 유아인은 광역수사대 서도철과 정반대의 지점에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차가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광역수사대 서도철의 계속되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재벌 3세 조태오의 교묘함을 빈틈 없는 연기력으로 밀도 있게 채운 배우 유아인의 서늘한 매력은 황정민의 투박하고 뜨거운 매력과 충돌하며 압도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황정민과 유아인은 "이전 작품을 통해 연기를 잘 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함께 촬영하며 저 나이에 저런 느낌을 가지고 연기하는 배우가 있나 싶었다. 함께 작업한다는 것이 기대되고 흥분되었다", "황정민과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것에 굉장히 흥분했다. 같이 촬영하면서도 편하게, 마음껏 할 수 있게끔 판을 잘 깔아주셔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서로에 대한 강한 신뢰와 애정을 전한 바 있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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