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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발달장애 초등생 가혹행위 논란 현장조사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 어린이가 학교에서 동급생들에게 폭행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오늘(1일)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교육청은 발달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을 동급생들이 집단 폭행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단기간에 조사 결과가 나올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며칠 더 현장 조사를 벌이고 관련 내용을 검토해 처리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초등학교 3학년 B아동 어머니라고 밝힌 한 학부모는 지난달 29일 인터넷 블로그에 글을 올려 B군이 급우 2명으로부터 '체포놀이'로 위장된 폭행에 수시로 끌려다녔다며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아동의 부모는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등 진술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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