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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잠실 라이벌…뜨거운 신경전

<앵커>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네, 초반 분위기는 수비에서 갈렸습니다.

LG가 1회 초 두산 1루수 로메로의 실책과 새 외국인 투수 스와잭의 견제 악송구로 기회를 잡은 뒤 정성훈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3회에도 다시 한 번 견제 실책을 틈타 LG가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불안한 수비를 보였던 두산의 로메로가 한방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3대 1로 뒤진 3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신경전도 뜨겁습니다.

LG 우규민 투수가 던진 공이 두산 오재원의 머리로 날아들자 양 팀 선수들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고요, 조금 전 5회 두산이 4대 3으로 역전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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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넥센을 7대 4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승엽과 최형우의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5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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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신종길과 이범호의 홈런으로 한화에 6대 1로 앞서 있습니다.

NC 테임즈는 시즌 23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선두 박병호-강민호를 한 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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