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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율 50% 회복…건강보험·동성결혼 영향

오바마 지지율 50% 회복…건강보험·동성결혼 영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50% 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CNN이 현지시간 오늘(30일) 여론조사기관 ORC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50%, 반대한다는 답변이 47%였다고 밝혔습니다.

CNN-ORC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긴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CNN은 최근 건강보험개혁법과 동성결혼의 허용 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대법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손을 든 점이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CNN-ORC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이 52%로, 반대한다는 입장 47%보다 높았고, 인종문제에 대한 대응 측면에서도 지지가 55%로 반대 42%를 앞질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성인 1천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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