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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불볕더위'…밤부터 다시 장마 소식

장마가 주춤한 사이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28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1도 등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도 무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30도, 광주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날이 점차 흐려져서 볕이 오늘만큼 강하진 않겠는데요, 또 내일 밤부터는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밤늦게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서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장마 전선은 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밤부터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내일 구름 많다가 흐려지겠습니다.

낮 기온 오늘만큼 오르겠지만,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흐리고 후텁지근하겠는데요, 해안 쪽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화요일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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