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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비 소식에 장마 대비 상품 인기 '쑥'

장맛비 소식이 들려오면서 장마 대비 상품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26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6월 18∼24일)동안 창문형 바람막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 급증했다.

창문형 바람막이는 창문 틈으로 들이치는 비나 바람을 차단할 수 있도록 창틀이 붙이는 제품이다.

가격이 대부분 1만원 이하로 저렴(120cm x 100cm/ 6천900원)하고 지퍼형으로 돼 있어 환기하기도 편리하다는 게 G마켓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창문에 붙일 수 있는 문풍지 판매도 114% 늘어났다.

의류부문에서도 장마를 대비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방수 점퍼로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 급증했고 '썬마운틴 이중방풍우산'(H2NO·3만9천200원) 등 강한 비바람을 견뎌낼 수 있는 장우산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32% 늘었다.

가볍고 물이 잘 빠져 비 오는 날에도 신기 좋은 스펀지 슈즈 판매량은 213%, 스포츠 신발 가운데 물놀이용으로 많이 신는 아쿠아 슈즈 판매량은 66%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오랜 가뭄 끝에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문이나 현관문에 붙이는 창문형 바람막이나 비가 많이 올 때 우비 대용으로 입을 수 있는 방수 점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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