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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북상…구미·칠곡서도 관측

낙동강 녹조 북상…구미·칠곡서도 관측
대구지역 낙동강을 뒤덮은 녹조가 점차 북상하고 있다.

경북 구미YMCA는 구미·칠곡의 하천 물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점 등에서 녹조가 관찰됐다고 23일 밝혔다.

구미YMCA는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 지천과 남구미대교 부근 광평천의 낙동강 유입부에서 짙은 녹조를 확인했다.

또 구미 이계천·구미천의 낙동강 유입부에서 미세한 녹조를 발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4일 구미 동락공원 부근 배수구와 낙동강 합류지점에서 녹조를 발견한 뒤 구미와 칠곡 일대 낙동강을 관찰해왔다.

구미YMCA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낙동강 오염과 녹조현상은 더 지켜볼 수 없을 정도의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며 "수문개방과 보 철거 등 근본적인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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