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관점에서 바라본 전쟁…신간 '전쟁의 역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2일)은 새로 나온 책 소개합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쟁의 역설' / 이언 모리스 지음, 김필규 옮김 / 지식의 날개]

역사학자인 저자는 지옥 같은 전쟁을 큰 관점에서 보면 인류에게 이롭게 작용한 적이 많았다고 분석합니다.

전쟁을 거치며 사회 규모가 커지고 조직화되고 결국, 경제 성장의 기반으로 작용해 삶의 질을 높였지만, 앞으로의 전쟁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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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 / 미스터리 전문 격월간지 '미스테리아']

미스터리 장르의 저변을 확장시키기 위한 격월간 잡지 미스테리아 창간호입니다.

배명훈, 도진기 작가의 소설과 서평, 미스터리 소설 출판사 편집장들과 평론가들이 모여 나눈 대담 등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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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순례하다' / 도쿄공업대 쓰카모토 요시하루 연구실 지음,이정환 옮김, 이경훈 감수 / 푸른숲]

도쿄공업대 쓰카모토 요시하루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28개 나라를 답사하며 만난 창문 이야기입니다.

건물의 부속품이 아니라 자연, 사람, 삶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로써 창문의 가능성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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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좋은 사람이 성공한다' / 민병철 지음 / 넥서스BOOKS]

1980년대 생활영어 돌풍을 일으켰고 지금은 온라인 '선플'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병철 교수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남을 짓밟고 일어서는 거짓 성공에 도취해왔다고 지적합니다.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는 바른 인성을 갖춰야 한다며 성공에 대한 기존 프레임을 뒤집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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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를 걷다' / 글 동길산, 사진 조강제 / 예린원]

바다와 육지의 경계이자 중심인 포구를 위로와 성찰의 지혜를 얻는 공간으로 탐색한 이야기와 사진을 담았습니다.

2008년 부산일보에 연재했던 '포구에 서다'에다 기장군 공수, 대변항, 칠암 등 6편의 새로 쓴 포구 이야기를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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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 엄도경 지음, 박근수 그림 / 국일미디어]

부모라는 이유로,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자녀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려 했던 어리석음을 사과하는 부모의 입장으로 경쟁사회에서 피폐해져 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에세이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