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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역 폭우 계속…18명 사망·4명 실종

중국 남부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인명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지난 16일부터 후베이, 충칭, 저장 등 중국 남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1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연일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사흘 만에 250㎜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주택 붕괴,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남부지역에서 100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남부지역에 내리는 폭우가 내일부터 다소 약해지겠지만 강남 동부나 광시 등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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