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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73명이 발열 증세 보여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73명이 발열 증세 보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과 접촉한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1,700여명 중 73명이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가 이런 내용을 서울의료원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 2,944명 중 1,744명과 연락이 됐다"며 "이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73명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일단 열이 나는지, 기침이 어떤 형태인 지 등 기본 증상을 점검한 것"이라면서 유증상자는 서울의료원에 통보해 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검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조사 대상자 중 일부는 통화를 거부하거나 번호가 잘못돼 있다며, 연락처가 확보되지 않은 나머지 761명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연락처를 전달받는 대로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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