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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잡은' 허윤경, S-오일 챔피언스 선두권

지난해 여자프로골프 상금 랭킹 2위였던 허윤경 선수가 올 시즌에는 좀 잠잠했는데요, 오랜만에 선두권으로 출발했습니다.

허윤경 선수, 오늘(12일) 아이언 샷이 돋보였습니다.

파4, 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가까이에 붙였습니다.

파5, 9번 홀에서도 세 번째 샷을 핀 80cm 가까이에 떨어뜨려 연속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허윤경은 6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신인 인주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는 4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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