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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르스 확산 막기 위해 축제 등 행사 중단"

경북도는 12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날 메르스 확산방지 민관합동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환자가 생활하는 경주와 환자가 근무하는 포항에 행사를 모두 중지하기로 했다.

다른 시·군에도 축제, 행사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도는 혹시나 지역간 이동으로 메르스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했다.

보건소 비상 전화와 도 메르스 대책본부 전화 상담 대응을 강화하고 보건소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35곳에는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해 메르스 의심관련 환자들을 진료한다.

또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에게는 일대 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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