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8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양천구 메디힐병원을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지난 4일부터 닷새에 걸쳐 메디힐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환자와 보호자 등 227명과 밀착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메디힐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78명을 병실에 격리하고 나머지 밀착접촉자들을 가택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98번째 환자가 전염성이 높은 시기에 메디힐병원에 입원해있던 점으로 미뤄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오는 23일까지 병원을 봉쇄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