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하고 여친대신 수능보러 간 男…빗나간 '사랑꾼'

하대석 기자,안수지 인턴 기자

작성 2015.06.11 07:24 수정 2015.06.11 07: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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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명문대에 다니는 남학생입니다.제게는 수능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괴로워하는 여자친구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그래서 저는 여자친구 대신 수능을 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그녀의 고통까지 대신 겪고 싶네요.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사랑, 맞죠?”

카자흐스탄에 사는 명문대생 자르데모프는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큰 결심을 합니다. 여장을 하고 여자친구의 통합국가시험(우리나라로 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신 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시험관에게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고, 벌금 2천130달러, 퇴학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퇴학만은 막아야 한다며 벌금도 대신 내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 예뻐서 고민인 남성입니다. 항상 다른 남자가 채갈까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를 살찌우기로 했어요. 매일 그녀를 데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하루에 다섯 끼씩 꼬박꼬박 챙겨 먹였어요.
그리고 그녀는 1년 만에 40kg이 늘었죠. 살이 쪄도 아름다운 그녀에게 청혼하려 합니다. 자기야, 나는 네가 이 세상에서 단 1g이라도 사라지는 게 싫어. 이런 나와 결혼해주겠니?”

중국에 사는 한 남성은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을 만날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는 여자친구를 맛집에 데리고 다녔고, 결국 그녀는 1년 만에 50kg에서 90kg까지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그는 이 결과에 굉장히 흡족해하며 한 레스토랑 앞에서 그녀에게 청혼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사연은 지난 4월 13일 중국의 한 언론 매체에 실려 화제가 됐습니다.

“저는 60세 남성입니다. 제겐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죠. 우리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만났으니까요. 그녀는 실제로 만나는 것을 꺼려서 결국 저는 무작정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까지 가 그녀를 찾고 있습니다. 하……사랑 참 힘드네요…….”

캐나다에 사는 60대 남성 제이크 말론은 이메일로 만난 44세의 중국 여성 릴리를 찾아 중국으로 갔습니다. 그는 그녀의 사진을 앞뒤로 걸고 중국 시내를 돌아다니며 그녀를 찾아다녔습니다. 그의 사연은 지난 4월 22일
중국의 언론 매체에 소개돼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그녀를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명언이 하나 떠오르네요. 
사랑에는 늘 어느 정도 광기가 있다.그러나 광기에도 늘 어느 정도 이성이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