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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세제 혜택…두 마리 토끼 잡는 청약저축

<앵커>

부동산 분양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신규 청약에 필요한 주택청약저축이 요즘 인기입니다. 이자도 높고 세제 혜택까지 받을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시장 훈풍에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덩달아 청약에 필요한 청약저축 가입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청약통장 계좌는 지난달 말 현재 1천 848만 개, 올 들어 90만 개나 증가했고, 청약제도가 바뀐 3월 이후에만 54만 개가 늘었습니다.

청약제도 변경으로 집을 가진 사람도 과거보다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게다가 청약통장에 적용되는 금리도 또 다른 매력입니다.

주부 김 모 씨는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택청약통장을 가족 명의로 3개나 갖고 있습니다.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 금리가 2%대 후반 정도 되고 원금도 보존되고, 재테크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청약저축에 적용되는 금리는 저축 기간을 2년만 넘기면 연 2.8%에 이릅니다.

반면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적금 금리는 최고 2.3% 수준이고, 3년 만기 예적금도 연 2.5%를 넘지 않아 청약저축 금리를 밑돕니다.

무주택 가구주라면 연말정산 때 세제 혜택도 볼 수 있습니다.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 팀장 : 납입금액 24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40%인 96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내집 마련 기회에다 금리와 세제 혜택까지,  청약통장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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