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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유방암 엄마와 백혈병 아들…'우리의 삶은 비극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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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살인 체릴 머스는 딸 에밀리와 아들 체릴,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셋이어서 행복했던 가족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2012년에 그녀의 아들 콜린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2013년엔 큰 홍수로 집 안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불행은 체릴을 끝없이 괴롭혀, 2014년엔 그녀마저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과 화학 치료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체릴은 아이들에게 '암'이라는 단어가 무서운 것이 아닌 친숙한 것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작은 순간순간들에 감사하며, 가족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소한 것들에 집중했습니다.

이렇게 암과의 힘겨운 싸움을 해 온 체릴의 가족에게 2015년의 희망적입니다.

체릴의 담당 의사가 그녀의 몸에 암세포가 더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재발방지 치료만 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들 콜린 역시 올해 10월이 마지막 치료로 백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고통의 순간을 함께 견뎌 이겨내고 있는 체릴 가족의 이야기를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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