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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죽었다던 아이, 41년 만에 '극적 상봉'

[이 시각 세계]

한번도 보지 못한 채 41년동안 떨어져 살았던 엄마와 아들이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태어날 때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었습니다.

칠레에 살고 있는 61살 엄마와 미국에서 자란 41살 아들이 처음 만나 포옹을 나눕니다.

사건의 시작은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칠레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낳은 엄마는 몇 시간후 간호사에게 아기가 죽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멀쩡히 살아있었고, 수천 킬로 떨어진 미국 워싱턴에 살고 있는 부부에게 입양돼 건강한 성인으로 자랐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아들은 친부모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요, 아들은 현재 칠레 당국과 함께 누가 어떤 이유로 거짓말을 했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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