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슬라이드 포토] 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가능성 수사…CCTV 남성 의심



경기도 김포의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원인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현장에서는 여러개의 부탄가스통이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고, 내부 cctv에는 화재 신고 한시간 전 한 남성이 플리스틱 통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물류창고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의 자세한 경위와 CCTV 영상속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류창고 화재는 새벽 2시 20분쯤 신고가 접수된 뒤 3시간 40여분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창고 안에 1천600여톤의 의류제품이 쌓여 있어 오후까지 잔불 정리가 계속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류창고 6층 승강기 안에서 경비원 34살 윤모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연면적 6만 2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창고 건물 가운데 2만제곱미터 가량이 불에 탔고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의류 대부분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