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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컷] 석방되는 '땅콩회항' 조현아 포착…수척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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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 구속 143일만입니다.

1심 재판부는 항공기가 떠 있는 하늘길뿐만 아니라 이륙 전 지상까지도 항로에 포함된다고 보고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항로의 사전적 의미는 항공기가 떠 있는 공로라고 판단했습니다.

 때문에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가 조 전 부사장에게 적용한 항로변경죄는 인정하기 어렵다며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의 집행유예 판결로 지난해 12월 30일 구속됐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수감 143일 만인 오늘 석방됐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고개 숙여 흐느꼈습니다. 

석방되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모습을 <5컷>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SBS 뉴미디어부)   

▶ [영상] 석방되는 '땅콩회항' 조현아 포착…수척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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