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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청년실업 심각…임금피크제 해야"

<앵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은행들이 임금 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한국은행부터 임금 피크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청년 실업 문제를 풀기 위해서 많은 금융기관들이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2일) 시중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내년 60세 정년연장이 되면 앞으로 2~3년간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거란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금융기관들이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시행한 뒤 여기서 아낀 경비로 신규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은행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시행도 정년연장을 앞두고 청년실업과 고용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또 한국은행도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 뒤, 그 예산 절감분을 써서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보다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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