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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 경찰관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30대 검거

불심검문을 하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30대가 3일 만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불심검문을 하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공무방해)로 김모(36)씨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울산시 중구 복산동에서 불심검문을 하던 병영지구대 소속 황모(48) 경위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이마와 어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복산동의 한 주택에 침입하려다가 잠복근무를 하던 황 경위에게 들켜 검문을 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발생 후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세탁물을 찾던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고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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