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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구글 캠퍼스' 활짝…창업 허브로

<앵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창업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소식에 참석해서 우리나라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은 매출 70조 원의 거대 기업이 된 구글도 대학원생 2명이 차고에서 시작한 벤처였습니다.

창업가 정신을 내세운 구글은 런던과 텔아비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캠퍼스를 만들었습니다.

벤처 창업자들이 일할 공간과 전문가의 조언, 투자 연결 등을 지원합니다.

[매리 그로브/구글 창업가 지원팀 총괄 : 사물 인터넷과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전 세계가 활용할 기술을 한국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구글 캠퍼스가 창업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의 도전과 재도전을 응원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구글 역시 한국의 풍부한 IT 인프라와 인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90%에 육박하고, 또 구글의 전체 앱 마켓의 다운로드 매출로는 3위, 또 앱 개발자 숫자로는 5위에 해당하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1천여 명의 창업가들이 공식 개관 전부터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구글 캠퍼스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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