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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판매 천연제품서 비아그라 성분 10배 검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성 기능 개선용 천연 제품 일부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에 쓰이는 의약품 성분이 최대 10배나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22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19개 제품에서 타다라필과 실데나필 같은 의약품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권장량보다 2배에서 최대 10배나 많이 검출됐습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주성분입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전문의약품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는 판매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타다라필과 실데나필을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광고, 판매하는 성 기능 개선 식품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며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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