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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과감한 개혁으로 국민 체감 높여야"

<앵커>

오늘(6일)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이 느끼는 규제 개혁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 이렇게 말하면서 과감한 규제 개혁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처음 열린 규제 개혁 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살리기의 핵심이 규제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이 느끼는 규제 개혁의 체감도는 여전히 높지 않습니다. 올해는 규제 개혁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겠습니다.]

의원입법을 통해 새로운 규제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국회에서 하는 입법은 그런 것이 없이 탁탁 규제도 막 나오고 이렇게 되다 보니까 과도하다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경제활성화 법안이 2년이 되도록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냐며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회의 도중 끼어들어 추가로 주문하는가 하면,

[(예, 감사합니다. 다음은…) 저기 저… 잠깐만 지금 보고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액티브 엑스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인터넷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시연을 보고선, 정말 모든 쇼핑몰에서 가능해진 것이냐며 여러 차례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구매할 수 있다는 확실한 말씀이죠?]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하도 여태까지 힘들어서… )

목 상태가 아직 좋지 않은 만큼 무리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청와대 비서실 건의에 따라 박 대통령은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1부 회의만 주재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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