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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비극적 선택'…연극 '아버지'

[FunFun 문화현장]

<앵커>

오늘(6일) 문화현장에서는 공연 소식 준비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아버지' / 7월 26일까지 / 동양예술극장]

한 때는 잘나가던 세일즈맨이었지만, 늙고 직장까지 잃어버린 아버지는 취업 못 한 아들과 비정규직 딸을 위해 결국 비극적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연극 '아버지'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한국 현실에 맞게 각색했습니다.

2012년 초연 이후 전국 33개 지역에서 공연돼온 작품으로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개관기념공연으로 2년 만에 서울 무대에 오릅니다.

아버지 역은 전무송, 권성덕, 김명곤 씨가 번갈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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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음악극축제 / 8일~17일 / 의정부 예술의 전당 등]

의정부 음악극 축제가 14회째를 맞습니다.

작곡가 말러의 삶을 그린 개막작 '말러 매니아'를 시작으로 멀티미디어 활용이 돋보이는 '사랑의 역사', 그리고 다양한 거리예술작품까지 6개 나라 50개 단체의 공연이 17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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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로사스 무용단' 내한공연 / 7일, 9~10일 / LG아트센터]

독창적인 실험 정신으로 세계 무용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벨기에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의 대표작 두 편이 한국 무대에 오릅니다.

벨기에 로사스 무용단이 공연하는 '로사스 댄스 로사스'와 '드러밍'입니다.

초연 이후 20~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두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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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음악극 '솟아라 도깨비' / 17일까지 /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립국악원이 어린이 전문극단 '민들레'와 손잡고 만든 어린이 음악극 '솟아라 도깨비'입니다.

우리 소리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어린이들을 위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민속악단, 정악단, 외부 소리꾼까지 출동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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