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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룸서 20분 간 불…20대 남성 숨져

<앵커>

오늘(28일) 새벽 경기도 안산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주택에선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나 잠자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방 안이 온통 시커멓게 탔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안산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방 안에 있던 28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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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길게 늘어서 물을 뿌리고 주민들은 입과 코를 가린 채 집에서 빠져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화양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 밤 중 놀란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마당에 쌓아놓은 폐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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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50분쯤엔 서울 양재동의 안과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병원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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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부산시 덕천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워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 촛불을 켜놓고 외출했다는 집주인의 진술에 따라 촛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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