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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전 마지막 주말 유세…여야 총력전

<앵커>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 지역을 돌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4월 29일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는 접전지역인 수도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을 거론하며 야당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문재인 대표에게 요구합니다. 성완종 전 회장의 2차 특별 사면을 과연 누가 시켰는가를 국민 앞에 떳떳하게 밝혀주기를 요구합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성완종 파문의 핵심은 여권 실세들의 정치자금 수수의혹이라고 맞섰습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유권자들께서 투표에 꼭 참여해주셔야 지금 새누리당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이런 부정부패도 끝내고….]

선거 초반만 해도 여당이 다소 앞서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성완종 파문이 불거지면서 막판 들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재·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24일)와 오늘 이틀간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이 7.6%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4·29 재보선 사전 투표율은 지난해 7·30 재보선의 사전 투표율 7.98%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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