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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물 '콸콸'…상수도관 파열로 단수

<앵커>

어젯밤(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도로 상수도관이 파열돼 300세대에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아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도로 위로 물이 흐르고 있고, 갓길 한편에선 상수도관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중구의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지름 200밀리미터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서울 중부수도사업소 : 노후된 상수관입니다. 아스팔트 위로 (물이) 넘쳐 흐르니까 저희가 단수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차로 2개가 물에 잠겼고, 중구 회현동 3가 일대 300세대가 새벽 3시쯤부터 단수 조치됐습니다.

수도사업소는 갓길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밤새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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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엔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에 있는 선박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20제곱미터를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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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7시 10분쯤 제주도의 한 해안도로에서 81살 하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25인승 관광버스와 경차를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관광객 67살 최 모 씨 등 9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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