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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뒤집힌 차 안에서 아기 구조…'기적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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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의 한 경찰이 차를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급히 달려갑니다. 사고 현장인 강가에는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었고 경찰은 동료들과 힘을 합쳐 뒤집힌 차를 일으키려 노력합니다.

바로 그때, 누군가가 "차 안에 아기가 있다!"며 외칩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안에서 18개월의 아기 릴리를 끄집어냅니다.

릴리는 자동차 카시트에 앉은 채로 차가운 물에서 겨우 몇 센티 떨어진 곳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경찰의 손에 극적으로 구조 된 릴리는 이미 심각한 저체온증으로 심장과 호흡이 멈춘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릴리를 감싸 안고 구급차로 달려가 릴리의 등을 토닥이고 문지르며 체온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했습니다.

릴리는 구조 이후 6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의 노력으로 기적같이 멈췄던 숨을 다시 내 쉬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경찰의 몸에 부착되어있던 바디캠에 담겨 세상에 공개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경이로움을 선사한 기적 같은 모습을 <생생영상>으로 공개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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