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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결정적 '한 방'…레알 마드리드 4강행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호날두가 만들고 치차리토가 마무리 지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을 득점 없이 비긴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도 좀처럼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호날두의 무회전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치차리토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습니다.

후반 43분에 균형을 깼습니다.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패스를 찔러주자 치차리토가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맨유에서 임대 온 치차리토의 결정적인 한 방에 홈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시즌 연속 4강 진출과 함께 8경기 만에 지역 라이벌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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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AS모나코를 1승 1무로 제치고 12년 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수비수 키엘리니가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까지 1차전에서 넣은 1골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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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세기의 대결을 진행할 주심이 발표됐습니다.

올해 65살의 케니 베일리스 씨로 20년 이상 세계 타이틀전만 25차례나 맡았던 베테랑입니다.

베일리스는 심판 수당으로 다른 경기보다 2배 가까이 많은 2천700만 원을 받습니다.

이번 경기는 이례적으로 링 아나운서도 2명입니다.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이클 버퍼 씨가 메이웨더를 소개하고, 또 다른 유명 인사 지미 레논 주니어가 파퀴아오 담당으로 정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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