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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6골 '폭격'…4시즌 연속 4강행

<앵커>

역시 올라갈 만한 팀이 올라갔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포르투갈의 FC포르투를 무려 6골이나 넣으며 대파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을 3대 1로 져 위기에 몰렸던 바이에른 뮌헨은 쉴 새 없이 포르투를 몰아쳤습니다.

14분 만에 터진 알칸타라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호흡도 척척 맞았습니다.

람의 크로스를 뮐러가 족구 하듯 논스톱으로 연결하고, 레반도프스키가 강력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행운도 따랐습니다.

뮐러의 슛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상대 골키퍼의 힘을 뺐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지 옆선이 터질 정도로 열정적으로 경기를 지휘했습니다.

뮌헨은 6대 1 대승을 거둬 네 시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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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중원 사령관 이니에스타가 중앙선 전부터 폭풍처럼 치고 들어갑니다.

수비수 3명을 잇달아 제친 뒤, 네이마르에게 찔러줬고, 네이마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말 그대로 월드 클래스의 특급 스타들이 만든 명장면이었습니다.

네이마르는 다니 알베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추가 골까지 뽑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에 2연승을 거둬 2년 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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