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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현지시간 어제(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5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콩쿠르는 재능있는 젊은 피아노 연주자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창립된 '인터내셔널 피아노 포럼'이 2011년부터 해마다 여는 대횝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선우예권은 우승 특전으로 2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유명 오케스트라 협연과 리사이틀 기회,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에이전시 계약 지원, 음반 녹음 기회 등을 받게 됩니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선우예권은 금호영재콘서트로 2004년 데뷔했고, 2009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로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며 뉴욕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현재 미국 매네스 음악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선우예권은 지난해 스위스 '방돔 프라이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앞서 2013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2012년 윌리암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스위스 클래식 음악축제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리사이틀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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