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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은행들 수익구조 개선에 사활 건다

초저금리 시대…은행들 수익구조 개선에 사활 건다
초저금리 시대 속에서 은행들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혁신위원회를 만들어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위원장을 맡고 18명의 임원이 조직문화와 수익구조 등을 비롯한 5대 분과에 배치돼 위원으로 활동합니다.

순이자 마진 개선,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구조의 개선, 자산관리 고도화, 은퇴·퇴직부문 강화, 소상공인에 대한 경쟁력 확대에 당분간 집중할 예정입니다.

신한지주는 그룹 글로벌 협의회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은행과 카드 등 그룹사의 글로벌 분야를 당하는 부서와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한지주는 협의회의 분석을 토대로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진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이광구 행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은행 내 잘못된 관행 10개를 골라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자는 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우리은행이 내놓은 금융상품 중 수명이 다해 효용성이 떨어지거나 잘못된 관행 탓에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형식적 기업 문화를 일소하기 위한 아이디어 내기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농협지주는 매주 월요일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 중이고, KB국민은행은 지도부가 나서서 일선을 살피는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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