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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닭고기 값 1월부터 계속 올라"

양파와 닭고기 가격이 올들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3월 생필품 120개 품목의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했더니 낙농·축산가공품과 채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1월보다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낙농·축산가공품 판매가격은 5.3%, 채소 판매가격은 5% 올랐습니다.

이에 비해 이미용품과 차·음료·주류의 판매가는 각각 2%와 1.4%씩 하락했습니다.

120개 품목 중 1월 이후 평균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품목은 총 21개로, 특히 양파는 18.8%, 닭고기 11.7%, 쌈장은 11.1%씩 가격이 뛰었습니다.

반면 마가린과 버터는 7% 정도씩 값이 떨어졌으며, 선크림을 비롯한 14개 품목도 싸졌습니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사기 전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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