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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6천만 시대…제2 여객터미널 건설

<앵커>

인천공항에서 최첨단 설비가 도입된 제2 여객터미널 건설이 한창입니다. 2년 뒤에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수용 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입니다.

다 지어지면 한 해 1천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12년 전 문을 연 현 여객터미널이 2년 뒤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제2 여객터미널 건설이 추진돼 왔습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공정률은 약 24%로, 오는 2017년 9월 최종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2 여객터미널은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공사비 4조 9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탑승 수속 시간과 수화물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 화물 분류 시스템 같은 최첨단 설비가 도입됩니다.

[박완수/인천공항공사 사장 : IT 기술을 새롭게 이용해서 좀 더 편리하고 첨단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2 터미널은 지금의 1 터미널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우리 고객들을 모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고요.]

제2 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한 해 승객 6천200만 명을 수용하고 화물 5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의 중심 허브공항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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