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반가운 봄비…"꽤 많이 내려요"

이번 주는 하늘의 표정이 자주 바뀝니다.

오늘(2일) 하늘 점차 흐려져 낮부터 봄비가 내릴 텐데요, 낮에 서해안과 제주에서부터 비가 오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의 양은 가뭄해갈에 도움이 될 정도로 꽤 많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최고 60mm, 그밖에 중부와 호남, 그리고 경남 지방에 최고 40mm 정도 오겠고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면서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9.3도, 대전 9.5도로 어제보단 조금 낮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 21도로 어제보다 4~5도 정도 높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충청 이남 지방은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비 소식 있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