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야후 "사생활 침해 명백한 검색정보 삭제한다"

일본 내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야후가 인터넷 검색으로 게시되는 정보의 삭제에 대한 기준을 일본 업계 최초로 공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야후 재팬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게시 내용과, 삭제를 요청한 사람의 상황 등을 검토해 사생활 침해가 명백한 경우 해당 정보를 삭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후는 삭제를 요청받은 게시 내용이 성적인 이미지이거나 병력, 범죄과 집단 괴롭힘 피해 사실 등인 경우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이 높다고 보고, 삭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위법 행위 관련 내용이거나 삭제 요청자가 공인인 경우 공익성이 높은 정보일 수 있는 만큼 '표현의 자유'에 입각해 삭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