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소말리아 수도 호텔서 자살 폭탄 테러 '7명 사망'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유명 호텔 정문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7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테러 직후 소말리아 극단주의 무장단체는 "자신들이 마카 알 무카람 호텔 공격의 배후"라며 "호텔 내부에 대한 공격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함마드 후세인 경찰 지구대장은 "이번 테러로 최소 7명이 숨졌으며 10여 명이 부상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대장은 이어 "호텔 안쪽에서 총격 소리가 들렸으나 무장괴한이 호텔 정문을 통과했는지, 공격 목표가 누구인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196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소말리아는 이후 군벌 사이의 쿠데타와 내전이 계속되면서 실질적인 통치 정부도 존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