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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美 오클라호마 주 토네이도…주택 수십 채 파괴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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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올해 첫 토네이도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동주택 50여 채는 토네이도에 휩싸이면서 흔적도 없이 파괴됐고 수만 가구는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24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던 오클라호마 시 외곽 무어 지역에 또다시 토네이도가 강습해 주민들은 또다시 주택 수십채가 부서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토네이도는 로키산맥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대륙성 한랭기단과 멕시코 만에서 넘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해양성 기단이 지형적 장벽이 없는 중서부 대평원에서 만나 발생하는 고속 소용돌이입니다.

보통 깔때기 모양으로 지름은 평균 150∼600m에 달하는데, 시속 40∼80km의 속도로 이동합니다.

강력한 토네이도의 경우 최대 풍속은 시속 500km 이상이고 수백km 이상 되는 거리를 휩쓸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 특히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데 5월에는 하루 평균 6개 정도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퍼 토네이도의 위력 담은 재난영화 '인투 더 스톰'의 배경지이기도 한 오클라호마 주의 올해 첫 토네이도 피해 현장을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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