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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C 누르고 첫 승 신고…박세웅·김사연 '맹활약'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신생팀 KT가 NC를 꺾고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고졸 신인 박세웅과 연습생 출신 거포 김사연이 맹활약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퓨처스리그 다승왕 KT의 박세웅이 수준급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NC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거포 나성범과 테임즈를 잇따라 삼진 처리한 장면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박세웅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퓨처스리그 타격 4관왕 김사연은 결승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008년 한화, 2013년 넥센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김사연은 KT의 해결사로 희망을 쏘아 올렸습니다.

KT는 여러 차례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1대 0으로 이겨 2연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를 당했던 KIA는 삼성을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렛 필이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양현종이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는 8회 대타로 나선 오지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2대 0으로 눌렀고, SK는 14안타를 터뜨리며 한화를 8대 4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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