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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평창 향한 자신감 얻었다"

<앵커>

올 시즌 세계무대에서 눈부신 질주를 펼친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장 빠른 스타트 기록입니다.]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은 첫 월드컵 시즌에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입문 3년 만에 세계 랭킹 5위까지 급성장한 윤성빈은 3년 뒤 평창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소치올림픽 때는 아주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평창 올림픽 메달이) 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면서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1위 두커스는) 동영상을 보면서 배워왔던 선수인데, 넘기 힘든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해보니까 1, 2년 안에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윤성빈은 세계 3위인 스타트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내년까지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윤성빈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강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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